우리 부부는 현성이 태어나기 이틀 전인 8월 23일에 한밭수목원에 갔었다.
날씨도 시원하고..
어둑한 시간에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,
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건지도 모른 체 그냥 발 닿는 데로 한 바퀴를 돌았었다.
어제 무릎팍도사에서 시골의사가 그런 말을 하더군.
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.
조용함. 평화로움.
이것이야 말로 '필요하고 절실하며 즐겁다'기보다 '그리운' 게 아닐까.
산책하는데 중간중간 사진 찍는다고 부산 떠는 날 구박도 하고.
다음에 우리 가족이 오면 참 좋겠다고, 조카들 데리고 오면 좋겠다고.
그 때 같이 걷던 그 순간을 그리워하고,
지금은 그 조용함을 추억하는 아내.
임산부 운동을 핑계로 참 많이도 걸어다니던 그 때가 그립다며
애를 놓고 나서 아내는 눈물도 흘렸다.
지금이 싫은 것도 아니고,
그 때가 마냥 좋았던 것도 아니며,
지금 다시 그 때가 된다고 해서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.
그래도 그리움은 아름다운 기억이며,
아름다운 기억이 우리를 기쁘게 하며,
기쁨은...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다.
날씨도 시원하고..
어둑한 시간에 참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,
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건지도 모른 체 그냥 발 닿는 데로 한 바퀴를 돌았었다.
어제 무릎팍도사에서 시골의사가 그런 말을 하더군.
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.
조용함. 평화로움.
이것이야 말로 '필요하고 절실하며 즐겁다'기보다 '그리운' 게 아닐까.
산책하는데 중간중간 사진 찍는다고 부산 떠는 날 구박도 하고.
다음에 우리 가족이 오면 참 좋겠다고, 조카들 데리고 오면 좋겠다고.
그 때 같이 걷던 그 순간을 그리워하고,
지금은 그 조용함을 추억하는 아내.
임산부 운동을 핑계로 참 많이도 걸어다니던 그 때가 그립다며
애를 놓고 나서 아내는 눈물도 흘렸다.
지금이 싫은 것도 아니고,
그 때가 마냥 좋았던 것도 아니며,
지금 다시 그 때가 된다고 해서 좋지만은 않을 것이다.
그래도 그리움은 아름다운 기억이며,
아름다운 기억이 우리를 기쁘게 하며,
기쁨은... 오늘을 살아가는 힘이다.
